우리투자증권은 29일 삼성SDS[018260]의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들어맞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44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S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2천123억원과 1천78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 33% 증가할 것"이라며 "4분기 실적은 대체로 시장 전망치에 맞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분기에 부진한 컨설팅과 시스템통합(SI)사업은 성수기 효과 등으로성장을 주도하고 물류BPO(업무처리아웃소싱)사업도 삼성전자[005930]의 매출 회복과내부점유율 확대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가 "기업 인수·합병(M&A)의 연착륙에 따른 이익 개선과 재무역량강화 등 선순환 구조에 돌입했다"며 "기업소득 환류세제 도입에 따른 영향은 없을것이나, 이익 증가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작년 250원보다 늘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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