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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034020]이 베트남 하노이 남동쪽 땅호아 지역에 1천3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한다.
두산중공업은 일본 마루베니·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과 1조8천129억원 규모의베트남 응이손Ⅱ 화력발전소 건설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작년 매출액의 9.44% 규모이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설치·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응이손Ⅱ 화력발전소를 2019년 7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말 1조6천억원 규모의 빈탄 4 화력발전소를 수주한 데 이어 이번 계약까지 체결함으로써 2017년까지 약 35GW 규모로 예상되는 베트남 발전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2009년 베트남 중부지역에 대규모 생산공장 (두산VINA)을설립한 이후 꾸준한 현지 투자와 사회공헌(CSR)활동을 통해 베트남 정부와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이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