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
그러나 전날 종가 기준으로 사상 처음으로 18,000선을 넘어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도 소폭 오르며 사상 최고치로 마감.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6.04포인트(0.03%) 상승한 18,030.21로 거래를 마침. 올해 들어 37번째로 최고치를 갈아치웠음.
나스닥 종합지수도 8.05포인트(0.17%) 오른 4,773.47에 마감.
반면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29포인트(0.01%) 내린 2,081.88에 머물렀음.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평소보다 빠른 오후 1시에 문을 닫은 뉴욕증시는 거래가한산한 가운데 최근의 급등세에 대한 부담으로 혼조세 양상을 보였음.
다만, 이날 나온 고용 관련 지표가 좋았던 것이 일부 지수에는 상승 동력으로작용.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8만 건으로 한 주 전보다 9천 건 감소했다고 발표.
- 24일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8달러(2.2%) 떨어진 배럴당 55.84달러에 거래를 마침.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1.54달러(2.50%) 낮은 배럴당 60.15달러선에서거래됨.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많이 늘어난 것이 하락장을 이끌었음.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19일로 끝난 주간의 상업용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730만 배럴 증가한 3억8천720만 배럴이라고 발표.
- 유럽의 주요 증시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차분한 분위기 속에 큰 변동폭 없이 일찍 장을 마쳤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8% 상승한 6,609.93에 거래를 마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4% 밀린 4,295.85로 오후 2시 반에 거래를 마감.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0.24% 내린 3,184.66으로 마쳤음.
독일과 이탈리아 등 증시는 이날부터 크리스마스 연휴 휴장에 돌입.
- 24일 코스피는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1,940선으로 상승 마감.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59포인트(0.39%) 오른 1,946.61로 장을 마쳤음.
코스닥지수도 2.24포인트(0.42%) 오른 536.89에 장을 마감.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21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2억9천만원수준.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