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음.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날보다 64.73포인트(0.36%) 상승한 18,024.17로 거래를 마쳤음. 올해 들어 36번째로 최고치를 갈아치웠음.
다우 지수는 장중 한때 109포인트나 올랐음.
S&P 500지수는 3.63포인트(0.17%) 오른 2,082.17을 기록했음. 올해 들어 51번째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
반면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6.00포인트(0.33%) 빠진 4,765.42에 머물렀음. 바이오주가 약세를 면치 못한 탓임.
이날 뉴욕증시의 상승세는 미국의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었기때문임.
미국 상무부는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간 환산 기준 5.0%라고발표함.
- 23일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음.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6달러(3.4%) 오른 배럴당 57.12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1.78달러(2.96%) 상승한 배럴당 61.89달러선에서 거래됨.
미국의 경제가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를 이어간데다 내년 말에는 국제 유가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영향을 미쳤음.
금값은 약보합으로 마감했음.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80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178.00달러에 마감했음.
- 유럽의 주요 증시는 23일 미국 경제의 성장률 호조에 힘입어 '산타랠리' 상승행진을 엿새째 지속했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상승한 6,585.93에 거래를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7% 오른 9,922.11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1.42% 뛴 4,314.97에 각각 거래를 끝냈음.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 50 지수 역시 1.19% 오른 3,192.47로 마쳤음.
-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0포인트(0.21%) 내린 1,939.02로 장을 마쳤음.
미국과 유럽 증시가 연말 산타 랠리 양상을 나타내면서,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재료가 될 것이라 기대했지만, 러시아 위기로 나타난 신흥국에 대한 부담을 떨쳐내지 못했음.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165억원, 개인은 1천392억원 어치를 팔아치웠음. 기관 홀로 1천44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음.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3포인트(0.40%) 내린 534.65로 장을 마감했음.
코넥스 시장에서는 모두 20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4억800만원 수준이었음.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1g당 4만2천원에 거래돼 전날보다 480원 떨어졌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