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가스공사, 요금인하 소식에 '하락'

입력 2014-12-22 09:13
내년 1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인하될 것이라는소식에 한국가스공사[036460]의 주가가 하락했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오전 9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0% 떨어진 4만9천원에 거래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공공요금 인하를 주문한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이 내년 1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연말에 도시가스 원료비 조정과 관련한 정례협의를 하고, 한국가스공사는 이에 따른 요금 조정안을 내년 1월 1일부터 반영한다.



정례협의는 원료 도입가격이 ±3% 이상 변동되면 2개월 간격으로 홀수 달에 이를 자동으로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도록 하는 원료비연동제에 따른 것이다.



최근 국제 유가가 급격하게 떨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도시가스 요금 인하 가능성은 기정사실로 여겨진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