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LG전자 목표주가 6.25% 내려

입력 2014-12-22 08:12
동부증권은 22일 LG전자의 목표주가를 9만6천원에서 9만원으로 6.25% 내렸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휴대전화 부문은 예상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TV가 주력인 홈엔터테인먼트(HE) 본부의 수익성이 기대에 많이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LCD TV 판매량이 애초 예상과 달리 9백만대에 미달했으며 경쟁이심화하면서 가격이 낮아지면서 판촉 비용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노텍을 제외한 LG전자의 올해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3천53억원에서 2천111억원으로, HE본부 영업이익률을 종전 2.2%에서 0.7%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그는 다만 "스마트폰 흑자 기조 안착과 풍부한 지분가치, 원자재 가격 하락에따른 가전의 원가 부담 경감 등을 고려할 때 LG전자의 6만원에 못 미치는 현 주가는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