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정레회의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리가 상승했다.
1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183%로 전날보다 0.
014%포인트 상승했으며 5년물 금리는 연 2.382%로 0.025%포인트 올랐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030%포인트 오른 연 2.725%를, 20년물 금리는 0.021%포인트 뛴 연 2.920%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123%로 0.023%포인트, 2년물 금리는 연 2.161%로연 0.01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498%로 0.014%포인트, BBB- 등급금리는 연 8.328%로 0.016%포인트 뛰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3%로 전날과 같았고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32%로 0.01%포인트 올랐다.
이번 FOMC 정례회의 결과 초저금리 유지 시기를 뜻하는 '상당 기간' 문구는 사라졌으나 통화정책 정상화까지 '인내심'을 갖겠다는 표현이 들어갔다.
이런 성명서 수정과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이 점진적이지만 금리 인상을 위한 수순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면서 국내 채권시장이 간밤 미국 시장을따라 약세로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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