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4분기 4년래 최대 영업익 전망"

입력 2014-12-17 08:03
IBK투자증권은 17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올해 4분기에 최근 4년래 최대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어규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32.6% 늘어난 6천286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해 4년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대면적 TV판매 호조로 패널 수요가 늘었고, 4분기 TV용 패널가격의 상승세가 유지된 덕분이다.



특히 4분기에 신규 아이폰 및 아이패드용 패널이 본격적으로 양산돼 4분기 LG디스플레이의 모바일·태블릿PC용 패널의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47.6% 증가한 2조9천94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 연구원은 "내년에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의 수급 여건이 LG디스플레이에우호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LCD패널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제한적이어서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IBK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천원을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