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CNI, FIS시스템 지분 900억원에 처분(종합)

입력 2014-12-15 15:47
<<동부씨엔아이로부터 지분을 사들이는 거래상대방에 대한 공시가 나온 바, 관련 내용을 반영하였음.>>



동부씨엔아이는 15일 계열사인 에프아이에스시스템의 주식 20만주를 900억원에 전량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동부씨엔아이로부터 지분을 매입하는 쪽은 비케이 에이앤지 주식회사다. 공시에따르면 이 회사는 계약금 지급일 이전에 유상증자 등을 통해 양수대금 900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처분금액은 동부씨엔아이 자기자본의 36.54%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처분 예정일자는 내년 1월 2일이다.



동부씨엔아이는 재무구조 개선과 회사채 등 차입금 상환자금을 확보하고자 에프아이에스시스템 지분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에프아이에스시스템은 동부씨엔아이의 IT사업부문 중 '동부그룹 금융계열사를대상으로 하는 IT 시스템 운영사업'이 물적 분할돼 지난 1일 세워진 분할 신설회사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