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 추진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아이티센은 앞으로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도전하겠다고 8일 밝혔다.
강진모 아이티센 대표이사는 이날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공부문 시스템통합(SI) 사업을 강화하면서 산업융합 사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활용해 최적의 정보통신(IT)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아이티센은 2005년 5월 설립된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정보시스템 컨설팅과 SI,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운영, ICT 솔루션 사업 등을 영위하면서 외교부 등주요 공공기관에 IT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아이티센은 공공 부문 IT서비스 영역에서 2012년 이후 연 9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124억원과 50억원이다.
강 대표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계기로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술성과 안정성, 성장성을 모두 갖춘 종합 IT 서비스 선도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코넥스시장에서 오는 23일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할 예정이다.
아이티센의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7천∼8천500원이다.
아이티센은 이번 공모로 70억∼85억원을 조달해 프로젝트의 투자 재원과 재무안정화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청약은 9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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