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064350]이 3천500억원 규모 공사 수주소식과 합병 추진설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4분 현재 이 회사 주식은 전날보다 3.86% 상승한 2만1천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전날 현대로템은 카타르 수도 도하의 3천500억원 규모 하수처리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오는 2018년까지 카타르 수도 도하 북동쪽 알코아시 인근에 일일 처리용량 5만6천t 규모의 하수처리설비를 건설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국내 기업이 외국에서 따낸 하수처리공사 중 최대 규모라고 현대로템은 덧붙였다.
한국거래소는 또 현대건설[000720]에 종속회사인 현대스틸산업과 현대로템의 합병 추진설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답변해야 한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