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흥아해운 4분기 실적 사상최대 전망"

입력 2014-12-04 09:01
SK증권은 4일 흥아해운[003280]의 4분기 실적이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4분기 흥아해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천167억원, 143억원으로 사상 최고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운임 강세 속에 물동량이 늘어나고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가 줄어든 것이 흥아해운의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흥아해운의 4분기 수익 개선은 일시적 성격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물동량 증가와 운임 강세가 이어져 2015년 흥아해운의 연간 매출액(8천624억원)과 영업이익(345억원)은 올해보다 각각 5.8%, 70% 늘어날 것"이라고예상했다.



SK증권은 내년 흥아해운의 수익 추정치를 높이고 목표주가도 2천700원에서 3천200원으로 올렸다. 흥아해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