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현대제철, 4분기에 호실적 올릴 것"

입력 2014-12-03 08:22
우리투자증권은 3일 현대제철[004020]이 올해 4분기에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천27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3.4% 넘을 것이며 지배주주 순이익도 1천628억원으로전 분기보다 28.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자동차강판 가격 인하에도 판매량이 증가해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판매량은 전 분기보다 26만t 증가해 영업이익률이 4.5%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부특수강을 현대위아[011210]·현대하이스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해 재무부담도 덜었다"며 "인수가격 논란에도 장기적으로 특수강사업 강화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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