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지난주 연휴기간 개인소비 실적 저조 탓에 하락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51.44포인트(0.29%) 내린 17,776.80으로 거래를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4.12포인트(0.68%) 떨어진 2,053.44를,나스닥 종합지수는 64.28포인트(1.34%) 하락한 4,727.35를 각각 기록.
지난 나흘간의 추수감사절 연휴를 끝내고 재개된 뉴욕증시는 유통업체들의 이번연휴 기간 판매실적이 작년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난 데 대한 실망감 때문에 개장직후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했음.
- 국제유가는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2.85달러(4.3%) 오른 배럴당 69.00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도 2.69달러(3.83%) 상승한 72.84달러 수준에서움직임.
이날 국제 원유 시장에서는 개장 직후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감산하지 않기로 한 여파가 이어졌음.
- 유럽의 주요 증시는 원유가격이 내려가면서 경제 성장률마저 하락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며 하락세.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직전 영업일보다 0.99% 떨어진 6,656.37에거래를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17% 밀린 9,963.51에,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29% 내린 4,377.33에 각각 문을 닫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0.5% 내린 345.51로 마감.
Stoxx 600 지수는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치가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감이 커지며한때 0.9%까지 떨어졌으나 장 후반 들어 낙폭을 만회함.
- 코스피는 블랙프라이데이 기대감 축소와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1주일 만에 다시 1,960대로 내려앉았음.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6포인트(0.79%) 내린 1,965.22로 거래를 마쳤음.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3포인트(1.03%) 내린 539.45에 거래를 마쳤음.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20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0억1천만원수준이었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