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신일산업[002700]의 주가가 1일 임시 주주총회일을 맞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일산업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90% 오른 1천600원을 나타냈다.
신일산업은 올해 초 경영권 참여를 선언하며 지분을 사들이기 시작한 개인투자자 황귀남, 윤대중 씨 등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윤 씨 등이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임에 따라 신일산업의 임시 주총이 이날 열린다.
이번 임시주총에는 임시의장 선임, 본점 이전관련 정관변경, 이사 해임과 선임,신규 감사 선임안 등의 안건이 상정된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