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실패와 이에따른 국제 유가의 급락으로 국내 정유주가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은 오전 9시 1분 현재 전날보다 3.
70% 내린 8만8천400원에, S-Oil[010950]은 4.27% 하락한 4만2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078930]도 3.18% 내린 4만1천50원에 거래 중이다.
OPEC이 유가 하락에도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국제유가가급락하며 정유주의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OPEC 결정 이후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배럴당 73.3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2.38달러 하락했으며, 런던 ICE 선물시장의 선물은 5.17달러 내린 72.5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항공유 가격 하락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항공주는 상승세다.
이 시각 현재 아사아나항공은 3.43% 오른 4천675원, 대한항공[003490]은 3.24%오른 4만1천400원에 거래 중이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