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동화기업 목표주가 내려

입력 2014-11-25 08:16
하나대투증권은 동화기업[025900]의 내년 실적전망치를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기존보다 14.3% 내렸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5일 "동화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414억원과 1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56.2%, 329.0% 증가했다"며 "이는 국내 본사뿐 아니라 베트남 생산공장의 성장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마감용 건자재군'의 내년 상반기 매출 성장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해 내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모 신문사 지분 매입을 보수적으로 보고 차입금 증가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동화기업이 다른 국내용 건자재 기업과 달리 베트남에서 절반의 영업이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보면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투자의견은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