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시총 5% 감소

입력 2014-11-24 06:00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 규모가 5% 가깝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시총 전체 규모는 431조1천952억원으로 지난해 말(451조8천364억원)과 비교해 4.57%감소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이 유가증권시장의 전체 시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말 38.10%에서 최근 35.95%로 2.15%포인트 줄었다.



최근 상장한 삼성SDS는 시총 30조7천964억원(20일 기준)으로, 10위권 안에 새로진입했다.



지난해 말 시총 4위였던 포스코[005490]는 한국전력[015760](5위·29조809억원)과 네이버(6위·26조75억원)에 밀려 7위로 후퇴했다.



또 작년 말 시총 3위였던 현대모비스[012330]도 시총이 28조5천704억원에서 22조8천758억원으로 줄어 10위까지 내려갔다.



반면 코스닥시장의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 규모는 작년 말에 비해 늘었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시총 합은 작년 말 19조5천368억원에서 25조3천924억원으로 29.97% 증가했다.



올해 카카오와 합병한 다음카카오[035720]가 기존의 셀트리온[068270]을 제치고시총 1위를 차지했으며 메디톡스[08690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가새롭게 시총 10위권 안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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