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000030]의 주가가 민영화 무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급락했다.
우리은행은 20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98%하락한 1만1천400원에 거래됐다.
재상장 첫날이었던 전날에도 우리은행은 시초가 대비 14.94% 급락해 하한가(1만3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신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우리은행의 주가와 우리금융의 이전 주가의차이가 여전히 크고, 민영화 무산 가능성으로 인한 실망감도 있다"고 말했다.
또 "3분기 다른 금융지주사 대비 우리은행의 취약한 대손비용관리와 순이자마진(NIM)까지 감안하면 주가가 당분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