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하락세 지속

입력 2014-11-18 16:40
세계 금융시장에서 일본과 유럽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하는 가운데 18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리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180%로 전날보다 0.



009%포인트 하락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22%포인트 내려 연 2.371%를,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



014%포인트 하락해 연 2.748%를 나타냈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연 2.949%, 3.031%로 0.008%포인트, 0.010%포인트 하락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058%로 0.009%포인트 하락했으며 2년물 금리는 연2.141%로 0.007%포인트 내렸다.



AA- 등급 3년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497%로 0.012%포인트, BBB- 등급 회사채는 연 8.298%로 0.009%포인트 각각 떨어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4%,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23%로 전날과 같았다.



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을 크게 밑돌았고 유럽 경제에 대한우려도 수그러지지 않아 안전자산 선호 성향이 이어지고 있으며, 부양책에 대한 관측도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국내에 큰 이슈가 없는 가운데 금리가 전반적으로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경제지표가 부진하고 그에 따라 정책에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우리 시장에도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