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일본 GDP 부진에 금리 소폭하락

입력 2014-11-17 16:54
17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리는 일본 경제성장률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아 소폭 하락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2.189%로 전 거래일보다 0.



011%포인트 하락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0.014%포인트 내려 연 2.393%를,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0.



010%포인트 하락해 연 2.762%를 나타냈다.



국고채 20년물과 30년물도 연 2.957%, 3.041%로 0.006%포인트, 0.008%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연 2.067%로 0.008%포인트 내렸으며 2년물 금리는 연 2.



148%로 0.012%포인트 하락했다.



AA- 등급 3년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509%, BBB- 등급 회사채는 연 8.307%로 각각 0.012%포인트 떨어졌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4%,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23%로 전날과 같았다.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국내에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이날 일본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시장 예상을 깨고 마이너스를 기록하자 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성향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신홍섭 삼성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하회한 일본 GDP와 대체로 하락한 다른 국가들의 금리로부터 영향을 받았다"며 "국내에는 당분간 별다른 모멘텀이 없어 일본 소비세 인상 연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