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분기 영업이익 2조8천616억…작년보다 85%↑(종합)

입력 2014-11-11 14:53
<<3분기 누적 실적과 개선 요인, 부채비율 등 추가.>>



한국전력[015760]의 영업실적이 작년 전기요금 인상과 해외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호조를 보였다.



한전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조8천6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9%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4조9천75억원으로 4.3%, 순이익은 1조5천690억원으로 61.1%가 각각늘었다.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5.7%, 영업이익은 245.1% 증가했다.



지난해 2차례에 걸친 전기요금 인상과 연료비 감소, 해외사업 수익 확대, 부채감축 등으로 실적으로 좋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1∼9월 매출액은 42조5천695억원, 영업이익은 4조9천17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각각 7.1%, 342.3% 증가했다.



이중 해외사업 매출액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사업과 멕시코 노르떼Ⅱ 발전사업의 본격화 등에 힘입어 1∼9월 기준 역대 가장 많은 2조3천103억원을 기록했다.



9월 말 현재 부채비율은 201.2%로 작년 말보다 1.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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