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 급락으로 고전하고 있는 현대자동차[005380]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부양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보통주 220만2천764주(3천668억원)와 기타주 65만2천19주(823억원) 등 약 4천500억원어치를 이달 12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하기로 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자사주 취득을 위한 위탁 중개는 HMC투자증권[001500]이 맡는다.
현재 현대차는 보통주 5.0%(1천100만6천710주), 기타주식 4.53%(295만960주)를자사주로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주가는 자사주 취득 소식에 장중 4%대 넘게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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