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류 엔터주, 한중 FTA 기대감에 동반 급등

입력 2014-11-11 09:22
한류를 대표하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주들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계기로 나란히 급등세를 탔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041510]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82% 뛰어오른 2만9천65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YG엔터테인먼트도 4.86% 올라 4만2천100원에 거래됐고, JYP엔터테인먼트도 4.26% 상승한 4천280원을 기록 중이다.



증권사들은 전날 타결된 한중 FTA의 대표 수혜업종으로 한류 콘텐츠 사업을 꼽았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중 FTA를 계기로 음악과 영화, 드라마, 예능등 국내 콘텐츠의 중국 진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중국 현지 업체와 실질적인 협력강화가 예상되는 업체 중심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