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인바디 성장 지속…목표가 높여"

입력 2014-11-11 08:30
한국투자증권은 11일 인바디[041830]가 해외 법인에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2만7천원에서 3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바디가 일본과 중국,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해 지난 수년간 주요 제품인 체성분 분석기 알리기에 힘써왔다"며 "그 성과가 매분기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가령 미국에서는 병원과 전국망을 갖춘 운동센터, 건강기능 유통업체, 정부기관, 군대 등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인바디가 국내에서는 가정용 제품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덧붙였다.



그는 "'인바디 다이얼'과 같은 가정용 제품의 판매가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내년 이 제품의 매출은 올해(20억~30억원)의 2배 수준인 50억~6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