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대한항공 목표가·투자의견 상향

입력 2014-11-11 07:59
KB투자증권은 11일 대한항공[003490]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냈다며 이 회사 목표주가를 기존 3만7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높여 잡았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50.4% 늘어난 2천407억원을 기록했다"며 "항공우주 부문의 이익 증가와 고정비의 일시적감소가 실적 개선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무엇보다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제 여객부문에서는 경쟁 심화로 유가 하락이 단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비교적 수급이 양호한 화물 부문 등에서는 저유가에 따른 마진 개선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KB투자증권은 대한항공의 3분기 실적 호조가 일시적 요인 때문이지만 향후 4분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4분기 국제 여객 단가의 약세와 연료 사용량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와 비교해 1천51억원의 이익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