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금리, 금통위 앞두고 소폭 상승

입력 2014-11-10 16:25
10일 채권시장에서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둔 부담감 등으로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이날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주말보다 0.028%포인트 상승해 연 2.118%를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연 2.321%로 0.024%포인트 올랐고 10년물 금리는 연 2.686%로 0.016%포인트 상승했다.



국고채 20년물 금리는 0.011%포인트 올라 연 2.876%를, 30년물 금리는 0.008%포인트 상승해 연 2.972%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는 0.008%포인트 상승해 연 2.036%를 나타냈고 2년물 금리도 0.019% 상승한 연 2.076%였다.



AA-등급 3년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462%로 0.020%포인트 상승했으며 BBB-등급 회사채는 연 8.235%로 0.019%포인트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4%,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23%로 전날과 같았다.



최근 시중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번주 금통위에서는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유력해지면서 금리가 다소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홍섭 삼성증권 연구원은 "장중엔 증권사들의 매도 외에 별다른 요인은 없었고 금통위를 앞두고 최근 금리가 많이 떨어진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