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오롱인더, 3분기 실적부진 실망감에 신저가

입력 2014-11-10 09:24
코오롱인더[120110]의 주가가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오롱인더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46%떨어진 4만7천6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코오롱인더는 장중 한때 전 거래일보다 9.04% 떨어져 52주 신저가(4만7천300원)를 다시 쓰기도 했다.



지난 7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3분기 영업이익이 102억1천6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79.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2천440억1천100만원으로 2분기보다 8.6% 줄었고, 분기 순손실은 204억3천900만원 발생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필름/전자재료 부문이 적자로 돌아선 데 이어 연결 대상 기업인 코오롱패션머티리얼도 적자였고, 산업자재 부분의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점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했다.



그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실적 개선이 늦어지고 있다고 판단, 목표주가를 6만2천원으로 기존보다 19.5% 내렸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