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LG생명과학[068870]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도는 등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단기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3만5천원에서 4만3천원으로 높여 잡았다.
배기달·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생명과학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255.1% 늘어난 5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26억원)를 넘어섰다"며 "기술료 유입 효과와 연구개발비 감소가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내년에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제품 매출 비중(78%)이 높아 외형만 확대되면 수익성은 빠르게 좋아지는 사업 구조"라며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7.8% 증가한 4천573억원, 영업이익은 91.9% 늘어난 17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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