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52주 신저가

입력 2014-10-31 09:14
올해 3분기 6천억원대 영업손실이 발생한 현대미포조선[010620]의 주가가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다.



31일 현대미포조선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37% 떨어진 7만5천800원에 거래됐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날 개장 직후 전날보다 14.97% 떨어져 하한가(7만4천400원)까지 급락했다. 주가 7만4천400원은 52주 신저가이기도 하다.



다른 조선주의 주가도 급락했다.



창사 이래 최악의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009540]의 주가도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8.00% 떨어진 9만2천원에 거래됐다.



현대중공업도 이날 장중 8만9천5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전날 현대중공업은 올해 3분기에 매출 12조4천40억원, 영업손실 1조9천346억원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그밖에 대우조선해양[042660](-5.92%)과 삼성중공업[010140](-2.73%)도 전날보다 하락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