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좋게 발표된데 힘입어 상승.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21.11포인트(1.30%) 오른 17,195.42에 마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12.35포인트(0.62%) 상승한 1,994.65에,나스닥 종합지수 또한 16.91포인트(0.37%) 뛴 4,566.14에 각각 장을 마쳤음.
미국의 올해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3.5%(계절 조정치)로 발표돼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3.0%)을 웃돌았음.
비자카드를 포함한 미국 주요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것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음.
- 30일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
08달러 떨어진 배럴당 81.12달러에 장을 마쳤음.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96센트(1.10%) 내려간 배럴당 86.16달러 선에서 거래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금리 조기인상을 시사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급등한 게 유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었음.
금값은 크게 하락.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6.30달러(2.15%) 하락한온스당 1,198.60달러에 마감됐음.
- 유럽 주요 증시는 30일 상승세로 마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15% 오른 6,463.55에 거래를 마쳤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35% 상승한 9,114.84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4% 오른 4,141.24에 장을 끝냈음.
- 코스피는 30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전날의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음.
코스피는 전날보다 2.24포인트(0.11%) 내린 1,958.93에 장을 마쳤음.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천376억원어치를 팔아치웠으며, 외국인도 227억원어치를 순매도함. 개인 홀로 1천474억원어치를 사들였음.
코스닥지수는 3.17포인트(0.57%) 내린 557.86으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째 약세를보였음.
코넥스시장에서는 13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3억9천만원 수준이었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