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9일 GS건설[006360]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만2천원에서 3만3천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조3천억원으로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123.1% 증가했다"며"세전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회사 측이 파르나스호텔 매각 차익 인수 시기를 내년으로 전망하고 해외 원가 부분을 변경하면서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언급했다.
올해 수주목표는 기존 14조원에서 12조원으로 조정됐고 영업이익은 1천60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세전이익은 2천40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그는 "내년 이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보다 24.5% 낮추고 목표주가를 내린다"며 "내년에는 3천억원 규모의 파르나스호텔 매각차익으로 순이익은 증가할 것이나영업가치 등에서 정상화는 다소 이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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