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현대모비스 목표주가 15% 내려

입력 2014-10-27 07:56
KDB대우증권[006800]은 27일 한전 부지 매입과수익 전망 하향을 이유로 현대모비스[012330] 목표주가를 35만8천원에서 30만4천원으로 15% 내렸다.



박영호·윤태식 대우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과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 5.4% 늘어난 8조5천억원, 7천234억원으로 완성차업체와 달리 수익성이 개선된 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그러나 4분기에는 영업이익률이 8.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화할 것으로 봤고 내년에도 경쟁 심화 등에 따라 실적 기대치를 다소 낮췄다.



이들은 한전 부지 매입 영향에 따라 주당가치가 2만7천원 가량 하락한데다 수익예상이 낮춰진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내렸으나, 저평가 상태가 두드러진 점을 고려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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