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003470]은 27일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낸 현대로템[064350]의 목표주가를 2만8천원에서 2만5천원으로 내렸다고 밝혔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3분기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말했다.
철도와 플랜트 부문이 각각 2분기, 3분기 연속 적자를 본 것이 실적에 부정적인영향을 줬다.
이 연구원은 "비영업 부문에서 매 분기 90억~100억원의 이자비용이 발생하는데이번 분기에는 80억원의 외화환산 손실까지 더해져 세전이익이 적자를 기록했다"고설명했다.
그는 현대로템이 4분기에는 최악의 상황을 벗어나 3분기보다 실적이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철도는 저조한 흐름을 한동안 이어가겠지만 플랜트는 수주와 매출액이 동반 회복세를 보이면서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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