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배당주펀드 자금 유입 지속"

입력 2014-10-24 08:26
유안타증권은 24일 '최경환 경제팀'의 출범 이후 배당주 펀드로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하면서 시작된 배당주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6개월째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 기대감과 저금리에 따른 인컴성 자산에 대한 수요 증가 등이 배당주 펀드로의 자금 유입을 이끌었다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인컴성 자산이란 배당주, 채권, 부동산투자신탁 등에 투자해 일정 기간마다 수익을 얻는 상품을 말한다.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거래소는 21일 배당투자 활성화를 위해 배당지수 4개를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배당지수 가운데 코스피 배당성장지수는 자본이득과 배당수익을동시에 추구해 기관투자자의 투자 목적에 들어맞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배당주 펀드에 대한 관심은 이어지겠지만 하반기에 배당주 펀드가 높은수익률을 보임에 따라 수익률에 대한 눈높이를 다소 낮추는 것이 현실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