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 실적 불확실성 해소로 4%대 강세

입력 2014-10-23 14:35
현대차[005380]의 주가가 3분기 실적이 발표된이후 4%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실적 부진 불확실성이 해소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오후 2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2% 오른16만8천원에 거래돼 2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현대자동차는 3분기 매출은 21조2천804억원, 영업이익은 1조6천4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2.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8.0% 감소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2010년 4분기(1조2천370억) 이후 15분기 만에 최저치에 해당한다.



그러나 애초 증권가에서 예측한 현대차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이 1조7천500억원 수준으로, 실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실적 관련 불확실성이 이번 발표로 인해 해소되며 주가가오른 것으로 보인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