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010140]의 실적 불확실성이 점진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3만2천원으로 상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이 예상에 부합했다"며"조업일수 감소와 시추선 인도 지연으로 매출은 부진했지만 2분기 주문 변경으로 발생한 이익을 제외하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우려했던 해양 사업의 불확실성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며"내년 해양 부문의 영업이익률을 기존 3.5%에서 4.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삼성중공업의 2012년 저가 상선 수주 비중이 업종 내 다른 업체보다 크지 않아 손익 악화도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수익성 좋은 시추선 인도가 올해 14척에서 내년에는 9척으로 감소해 2016년까지 과거 수준의 8~9%대 영업이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실적 연착륙의 과정을 밟을 것"으로 전망했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