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코스피 반등에 금리 상승

입력 2014-10-20 16:30
20일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최근 금리 하락에 따른 조정과 주식시장 반등의 영향으로 금리가 상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4%포인트상승한 연 2.259%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연 2.499%로 0.022%포인트 상승했으며 10년물 금리는 연 2.785%로 0.054%포인트 올랐다.



국고채 20년물 금리는 0.037%포인트 상승한 연 2.950%, 30년물 금리는 0.034%포인트 오른 연 3.027%포인트를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 금리도 연 2.132%로 0.003%포인트, 2년물 금리는 연 2.191%로 0.012%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AA- 등급 3년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2.610%, BBB- 등급 회사채는 연 8.358%로 각각 0.013%포인트, 0.012%포인트 올랐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2.16%로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기업어음(CP) 91일물은 연 2.25%로 전 거래일과 같았다.



최근 채권 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을 유지한 데 대한 조정이 있었고 코스피가 전거래일보다 1.55% 상승하는 등 주식시장이 반등을 시도하자 채권시장은 약세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문홍철 동부증권[016610] 연구원은 "지난주 금리가 많이 내린데다 지난 주말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이반대로 가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



chero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