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3.17포인트(1.63%) 상승한 16,380.41에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24.00포인트(1.29%) 오른 1,886.76을, 나스닥 종합지수도 41.05포인트(0.97%) 오른 4,258.44를 각각 기록. 미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종료 시점이 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음.
- 국제유가는 반발 매수에 상승.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센트(0.1%) 오른 배럴당 82.75달러에 체결.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57센트(0.7%) 상승한 배럴당 86.16달러에 거래. 국제유가가 오른 것은 최근의 급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기때문.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20달러(0.2%) 내린 온스당 1천239달러에 마감.
- 유럽의 주요 증시는 16일(현지시간) 세계 경기 동반 침체 우려에 하락 마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5% 내린 6,195.91로 연중 최저치 행진을 지속했음.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54% 하락한 3,918.62로 연중최저치 기록을 경신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13% 상승 마감.
- 코스피는 17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1,900선에 턱걸이했음.
코스피는 전날보다 18.17포인트(0.95%) 내린 1,900.66으로 지난 2월 5일(1,891.
32) 이후 8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 외국인이 11일째 '팔자'에 나서 3천93억원순매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2천135억원, 806억원 순매수했음.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21포인트(0.41%) 올라 547.70으로 마감.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