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 인하 추진 방침에이동통신 3사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
14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017670] 주식은 전날보다4.51%(1만2천500원) 떨어진 26만4천5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KT[030200] 주가는 3만3천150원으로 3.77%(1천300원) 하락했고 LG유플러스[032640]는 1만1천원으로 5.58%(650원) 급락했다.
전날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미래부 국정감사에서 "휴대전화 단말기 가격 인하 정책을 별도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의 발언은 이달 1일 시행에 들어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으로인해 소비자 부담이 커졌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이다.
이는 통신사에는 보조금 확대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jh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