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신고가를 경신해온 한국전력[015760]이 장중 5만원을 넘어섰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오전 11시 4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87%오른 5만100원에 거래됐다.
한국전력이 장중 5만원을 돌파한 것은 1999년 7월 이후 15년만이다.
3분기 실적 개선과 배당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한국전력의 주가를 연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황창석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늘어난 15조4천384억원, 영업이익은 102.6% 증가한 3조1천364억원을 예상한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 3조원대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기록이다.
이와 함께 최근 본사 부지 매각 차익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이 예상됨에 따라배당액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도 커지고 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