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LG화학[051910]이 아이폰용 전지 출하 증가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전지사업 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것으로13일 전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아이폰 신제품 출시와 아이폰용 전지점유율 상승으로 소형 2차 전지사업 부문에서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며 "3분기전지사업부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14% 증가한 28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아이폰용 2차 전지 출하량 증가세는 4분기에 더욱 강해질 것"이라며 "4분기 소형 2차 전지 출하량은 작년 동기보다 46% 늘어난 2억7천500만셀에 달할것"으로 봤다.
그는 최근 LG전자[066570]의 주가 하락에 대해서는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이에따른 실적 부진,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등이 반영된 것"이라며 "다만 석유화학 부문의 수익성은 LCD TV와 노트북 PC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느리게나마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주가 하락을 이끈 정보전자소재 부문 실적도 내년 디스플레이 업황 개선으로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6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yuni@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