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보령제약, 3분기 수익성 회복 전망"

입력 2014-10-01 08:34
SK증권은 1일 보령제약[003850]이 3분기에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보령제약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2%, 119.5% 늘어난 998억원, 72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계절적 성수기에 따라 독감백신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항암제도 실적 개선이 도움을 줄 것으로 하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고혈압치료제인 카나브의 해외 수출이 시작됐고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로 수출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보령제약에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이 추정치대로 나온다면 실적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있을 것"이라며 "안정적인 실적과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령제약 주가의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ong7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