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NHN엔터 대주주 경영권 강화 긍정적"

입력 2014-10-01 08:06
하나대투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대주주 지분 확대가 경영권 강화에 긍정적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일 "네이버가 보유하던 NHN엔터테인먼트 지분 9.54%(144만6천990주)를 이준호 의장에게 주당 8만원, 모두 1천158억원에 넘겼다"며"이 의장의 주식 취득은 대주주의 경영권 강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의장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잔여 지분 4.64%도 사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그는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은 유효하다"며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라인팝2' 등의 기대작을 출시할 예정이며 풍부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4분기에 우월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ndi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