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전 주변 땅 보유 종목 강세…풍국주정 상한가

입력 2014-09-29 09:25
한국전력[015760] 서울 삼성동 부지 인근의 부동산을 보유한 기업들의 주가가 자산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29일 코스닥시장에서 풍국주정[023900]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



62% 급등해 상한가(1만2천150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각 성도이엔지[037350](9.09%), 국순당[043650](2.58%), 오로라[039830](2.14%), 케이씨텍[029460](1.09%),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2.10%) 등의 주가도강세를 보였다.



이날 KB투자증권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 인근의부동산 가격에 대해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이 지역에 부동산을 보유한 기업들에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장우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005380] 통합사옥과 테마파크 건립에 따른개발 호재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 지역이 독일 폴크스바겐의 아우토슈타트처럼 관광지구로 거듭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 부지 인근 부동산을 보유해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은 국순당, 남해화학[025860], 대웅제약[069620], 성도이엔지, 오로라, 케이씨텍,풍국주정, 한진중공업홀딩스, 현대산업개발 등이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