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6일 종근당[185750]의 실적 그래프가 우상향을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천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평범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 증가한 1천362억원, 영업이익은 1.2% 증가한 185억원에 그칠전망"이라며 밝혔다.
그는 "새로 나온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 등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지만, 계속된약가 인하로 원가율이 높아졌고 경상연구개발비 등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4분기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증가한 1천459억원, 영업이익은 55.6% 늘어난 188억원을 예상했다.
배 연구원은 "기술 수출료 유입이 예상되며 작년 4분기 나타났던 일회성 비용도올해에는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 고도비만 치료제의 미국 임상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면 신약 가치 반영에 따른 주가 재평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