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6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계열 백화점 외형 확대 수혜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천60억원과 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1%, 25.5% 늘어날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해외부문이 10% 성장해 뚜렷한 회복세로 전환하고 국내브랜드 부문은 6%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부터 백화점 3사의 공격적인 영업면적 확대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신세계[004170]는 내년 김해점, 2016년 복합쇼핑몰과 프리미엄아웃렛(신세계사이먼) 6개 점포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백화점 점포 확대 수혜와 신세계사이먼 고성장에 따른 보유 지분(25%) 가치 제고, 신세계그룹 시너지 확대 등 요인은 중장기 실적 가시성을 높여준다"며 "25% 이상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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