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 뱅크론펀드 설정액 1천500억 돌파

입력 2014-09-22 11:38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지난 5월 26일 출시된'미국 뱅크론 펀드'의 설정액이 약 4개월 만에 1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이 회사에서운용하는 전체 뱅크론 펀드의 운용 규모가 1천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 자료에 따르면 '미국 뱅크론 펀드'의 수탁고는 지난 19일기준 1천54억원, '유럽 뱅크론 펀드'는 450억원이다.



뱅크론 펀드란 투자등급 미만에 속하는 기업들이 금융기관을 통해 조달하는 대출채권인 뱅크론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의 채권에 투자한다는 점에서 하이일드채권과 유사한 구조를 지니지만 담보가 있어 다른 채권보다 우선 상환된다는 점, 금리가 오르면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 본부장은 "세계적 초저금리 상황과 미국의금리인상 우려 속에서 뱅크론 펀드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