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초저금리 유지 방침과 고용지표 호조로 큰 폭으로 상승하며 마감.
특히 다우 지수와 S&P 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올라섰음.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9.14포인트 (0.
64%) 상승한 17,265.99로 장을 마쳤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9.79포인트(0.49%) 오른 2,011.3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1.24포인트(0.68%) 뛴 4,593.43을 각각 기록했음.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전날 발표가 시장의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음.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가 감소했다는 소식도 상승 촉매제가 됐음.
- 18일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마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
35달러(1.43%) 하락한 배럴당 93.07달러에 거래를 마쳤음.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3달러(1.24%) 내린 배럴당 97.74달러선에서 거래됨.
이날 국제유가가 떨어진 것은 미국 달러화 강세 기조가 계속된데다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예상과는 달리 늘어난 데 따른 것임.
금값도 하락세를 이어갔음.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9달러(0.7%) 떨어진 1,226.90달러에 마쳤음.
- 유럽의 주요 증시는 18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이어가기로 한데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음.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57% 오른 6,819.3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68% 상승한 4,461.50에 거래를 마감했음.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 역시 전일 종가보다 1.35% 오른 9,791.80에 장을 마쳤음.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97% 오른 3,270.50를 기록했음.
- 코스피가 18일 현대차그룹 주가 급락의 여파로 2,050선 아래로 밀렸음.
코스피는 전날보다 14.87포인트(0.72%) 내린 2,047.74로 장을 마감했음.
현대차그룹이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015760] 본사 부지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던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주가는일제히 폭락했음.
반면 코스닥 지수는 1.99포인트(0.35%) 오른 576.97로 마감하며 이틀 연속 연중최고치를 새로 썼음. (서울=연합뉴스)(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