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씨소프트, 중국 모멘텀 소멸 우려로 하락

입력 2014-09-15 09:15
엔씨소프트[036570]의 주요 게임 모멘텀이 중국시장에서 소멸됐다는 증권가의 우려에 이 종목의 주가가 1%대 하락세를 보였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오전 9시 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9%떨어진 14만1천500원에 거래돼 4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이트레이드증권[078020]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18만원으로 낮췄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시장 내 트래픽이 지난4월부터 급감해 지난 2분기 로열티(특허권 사용료) 매출이 급감했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게임 길드워2와 와일드스타도 올해 상반기 상용화된 뒤 3분기 이후부터추가 패키지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올해 연결 기준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엔씨소프트의매출(8천58억원), 영업이익(2천300억원), 당기순이익(1천953억원) 전망치를 기존치대비 8%, 20%, 20%씩 낮췄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